20일(화)~24일(토)까지 DDP에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세계에 알려
국내 최대 관광산업 교류의 장 48개국 345개 사 해외 바이어 참가
오세훈 서울시장, 21일 개막식 참석 관광업계에 응원 메시지 전달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포스터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포스터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부터 24()까지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이하 SITM)’가 개최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SITM은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 대상 사전 팸투어를 개최해 전통시장등산한강수변체험, K-컬쳐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1일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후 환영의 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었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간의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장이 마련된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현장 상담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화상 상담이 각각 진행된다현장 상담은 21()~22(양일간 DDP 아트홀 1에서온라인 화상 상담은 23()~24()까지 운영된다.

22일 진행되는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 강연이 개최된다.

관광홍보부스는 21()~22()에 걸쳐 DDP 로비에서 운영되며서울 스타트업 5개 사(레인포컴퍼니알앤원히치매드매월매주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와 셀러가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서울관광재단
해외 바이어와 셀러가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서울관광재단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SITM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68개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이 참가한다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등록해 작년(607개사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 또한 2700여 건을 넘어 엔데믹 시대를 맞은 참여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바이어 초청을 작년(87개사대비 55% 높은 135개사를 초청해 오프라인 대면 상담 규모를 대폭 늘려 코로나19로 인해 붕괴된 국내외 관광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바이어의 특징은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가장 많으며(80%), 테마관광(6%), 숙박(4%) 관련 순으로 나타났으며 참여 셀러업종은 여행사(47%), 의료기관(14%), 숙박(12%) 관련 순이다작년 상담 실적은 비즈니스 미팅 2386계약 협의 804약 324억 원 규모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 상생 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리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이를 통해 지방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지방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 8개 자치구(강남구강북구강서구광진구노원구도봉구송파구중구)와 4개 지자체 (강원도관광재단대구문화예술진흥원부산관광공사익산시)이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